사회

여자친구 의식불명 상태 만든 40대 남성 구속 심사

2024.07.08 오전 11:44
여자친구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40대 남성이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어제(7일) 중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매탄동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40대 여성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의 집에서 피해자가 자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피해자가 뇌진탕 증세로 코를 심하게 골자 사람이 쓰러졌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의 범행을 자백받고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8일) 오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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