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28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 있는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4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폐비닐 등 가연물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숙사에 머물던 직원 등 30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8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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