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이 될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4일),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윤승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의 명단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출했습니다.
김복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습니다.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1990년 법관으로 임관해 2012년부터 헌재에서 선임부장연구관,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승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법원도서관장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법률가로서 전문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자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곧 이 가운데 한 명을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지명받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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