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 50대에 구속영장 신청..."모방범죄 우려"

2024.08.16 오후 03:47
경찰이 세계문화유산인 선릉을 훼손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여성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오후 3시에 문화유산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A 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A 씨는 그제(14일) 새벽 2시 반쯤 머리에 전등을 착용하고 조선의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된 선릉에 몰래 들어가 4분 정도에 걸쳐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릉을 훼손한 점과 모방범죄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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