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출산 막는다는 '조이고 댄스' 시의원, 복지부 장관상

2024.08.29 오후 09:34
자신이 만든 이른바 조이고 댄스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2024 웰니스 어워즈에서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한 공로 등으로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이 만들었다는 국민댄조는 조이고라고 외치며 괄약근에 힘을 주는 식으로 하는 체조로, 김 의원은 골반 근육이 강해지고 자궁이 건강해져 더 쉽게 임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의 국민댄조가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온라인에서는 시대착오적 저출산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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