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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몰고 간 트럭... 알고 보니 '공사 차량'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02 오후 02:57
이번에는 한 만취자가 도로공사를 위해 세워져 있던 트럭을 몰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황당한 소식인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오른쪽에서 한 남성이 등장하죠.

그런데 걸음걸이가 이상합니다.

한눈에 봐도 만취 상태인 이 남성, 지그재그로 걸어가더니 세워져 있던 흰색 트럭에 탑승합니다.

자연스럽게 트럭을 몰고 가는데, 뭔가 이상하죠?

위에 화살표 유도등이 있는데요, 맞습니다. 공사 차량이었습니다.

뒤늦게 알아챈 작업자들이 뛰어서 쫓아가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작업자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한 경찰, 멀리 가지 못했을 거란 판단에 주변을 수색하다가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요,

인근에서 만취한 채 앉아있는 남성도 발견했습니다.

작업자들, 화가 많이 나셨겠죠.

공사 차량을 몰고 간 이 남성, 절도 및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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