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AI 의료기술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대 개발하고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응급의료와 중증질환, 암 등 필수의료 중심의 AI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 사이 소통을 지원해 진료 편의를 높이는 기술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또 2026년부터는 의사와 협업할 수 있는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와 수술 로봇 등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원격 의사 진료를 보조할 로봇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27년까지는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AI 기반 돌봄 로봇을 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보건의료 분야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윤리 기본 원칙과 세부 지침, 행동 규범을 만들어 AI 확산을 위한 윤리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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