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흡연에 대해 훈계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아침 7시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자택에서 아버지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10년간 조현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