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차세대 구축함 입찰 비리 의혹' 전 방사청장 구속영장 신청

2024.09.20 오후 06:05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방위사업청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왕정홍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왕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6천 톤급 신형 구축함 6척을 실전 배치하는 사업의 기본설계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방사청 내부 규정을 바꿔 특혜를 준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왕 전 청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지난 7월 말 직접 불러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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