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품 가방 전달' 최재영 수심위 개최...'직무 관련성' 쟁점

2024.09.24 오전 12:01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선물과 함께 청탁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24일) 열립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주거침입, 명예훼손 등 혐의 여부를 논의합니다.

최 목사는 오늘 회의에 직접 참석해 김 여사에게 건넨 선물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청탁을 위해서였다며 자신과 김 여사 모두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해 열린 수심위에서는 명품 가방 등에 대해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만약 이번 수심위에서 최 목사가 건넨 선물들에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면,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처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 목사 수심위 결론을 지켜본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김 여사 사건을 처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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