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교제살인' 박학선에 사형 구형..."극악무도"

2024.09.30 오후 08:19
검찰이 '교제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이 교제하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그 여성은 물론 딸까지 무참히 살해한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사건이라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또 심각해지는 연인 간 범죄에 경종을 울려야 할 필요가 있는 점 등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도 용인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법이 정한 가장 중한 형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학선은 지난 5월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과 교제하던 6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30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학선은 A 씨로부터 가족이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들의 사무실을 찾아 B 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 씨를 쫓아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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