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의대, 학생들 1학기 휴학 승인...정부 방침과 대립

2024.10.01 오후 07:08
서울대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관계자는, 의대 학생들이 낸 1학기 휴학 신청이 어제(30일) 기준으로 승인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휴학 승인 권한이 있는 의대 학장이 대학 측이나 교수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고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휴학 승인은, 정부가 의정 갈등 사태와 관련해 '동맹휴학 불가 방침'을 밝힌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는 의대 학사 일정이 다른 대학과 달리 빡빡하게 짜여 있다며, 제대로 된 의대 교육을 위해 이제라도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한 학장단의 결단을 지지한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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