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해 밭에서 화물차 몰다가 전도 사고...1명 사망

2024.10.04 오후 07:02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밭으로 화물차를 몰다가 전도 사고를 내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후 5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1톤 화물차를 몰다가 옆으로 넘어뜨려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 소유의 밭에 있는 잡초를 없애겠다며 차를 몰고 들어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가 도랑에 빠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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