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채권자 목록을 제출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0일) 두 회사로부터 4만8천여 명의 채권자 목록을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두 회사가 기업회생을 신청할 당시 제출한 10만여 명의 절반 수준인데, 채권 금액도 1조6천여억 원에서 1조2천억 원 규모로 줄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티몬은 상거래 채권자 수가 2만140명, 채권액은 8천708억 원을 신고했고,
위메프는 채권자 2만8천279명에 채권 금액은 3천479억원이라고 적었습니다.
채권자 목록은 두 회사가 누구에게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를 정리한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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