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오래 전 이혼...뒤늦게 소식 전해져

2024.10.16 오전 08:29
ⓒ연합뉴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4)가 오래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뉴시스는 한 출판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강 작가는 남편인 홍용희 문학평론가와 오래 전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문인가족' 구성원 중 전 남편인 홍용희 문학평론가와의 일화가 여러 언론을 통해 전해져, 출판사가 바로잡은 것이다.

출판사는 "한강 선생님께서 기사에 언급된 홍용희 문학평론가님과는 오래 전에 이혼했기 때문에 현재 남편으로 보도되는 것은 그분께도 큰 누가 되는 일이라며 반드시 수정되었으면 한다는 요청을 전해주셨다. 조속한 수정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감은 부친인 한승원 작가를 통해서만 대신 전해지고 있다.

한강 작가는 부친을 통해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회견을 마다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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