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왕길동 화재...주민 90여 명 대피·공장 30여 곳 피해

2024.10.20 오후 02:29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왕길동에 있는 공장에 큰불이 나 주민 90여 명이 대피하고, 공장 30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를 벌였고, 지금은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연기 피해 우려 때문에 근처 주민 90여 명이 멀리 대피했습니다.

인천 서구는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며,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근처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산불이 났으니 근처 농민이나 등산객이 대피하라는 문자도 발송됐지만, 다행히 산으로 번지기 전에 저지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지점 주변 지자체인 경기 고양과 김포 등에서도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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