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단"

2024.10.22 오후 02:23
의료계 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두 단체는 입장문에서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분명히 반대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협의체 참여를 결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가 대학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허가돼야 하고, 2025학년과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사정원 추계 기구 입법화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과 로드맵을 설정하고, 의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 보장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이 학회 임원들에게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단 메시지를 보내자 내부 반발에 긴급 이사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의료계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내일(23일) 저녁 정기회의에서 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는 내년도 정원부터 논의해야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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