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대 세브란스 등 8곳,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1차 선정

2024.10.24 오후 02:58
중증·응급 환자를 중점 진료하고 수가를 추가 지급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 8곳이 1차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1차 선정기관으로 연대 세브란스와 경북대 병원, 경희대 병원, 고려대 안암·안산·구로병원, 전북대 병원, 중앙대 병원 등 8곳을 발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른바 빅5 병원 1곳을 포함해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구조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참여 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경증환자 진료는 줄여 추가 인센티브를 보상받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구조전환을 위해 중증환자 분류체계를 나이나 기저 질환 등 환자 상태를 반영해 새롭게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를 줄여 확보한 진료 역량을, 응급환자 대응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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