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입주가정부로 일하던 집의 부부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박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부터 4달 동안 서울 성동구에서 입주가정부로 일하며 해당 가정의 부부와 그곳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등으로부터 6천만 원 넘게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박 씨는 대신 투자를 해주겠다고 제안하거나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해당 가정에서 5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도 있는데, 박 씨는 이후 바로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고소 이전에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해, 수배와 체포 영장 발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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