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신 과시하며 흉기 들고 패싸움...MZ 조폭 검거

2024.11.04 오전 11:02
SNS에 문신 사진을 올리며 위협감을 조성하고 길에서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인 MZ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조직 S파 조직원 18명과 도피를 도운 6명 등 2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기북부 지역에서 폭력조직을 결성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홀덤펍 3곳의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서울 지역의 다른 조직폭력배와 흉기를 든 채 길에서 패싸움을 벌여 주민들을 불안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몸에 문신과 조직명을 새기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며 세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경찰은 20~30대 조직폭력배들의 무분별한 세력 과시와 집단 폭력 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