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령 운전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경찰청은 오늘(5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함께 생계형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차량이 시속 15㎞ 이내 저속으로 주행할 때 가속 페달을 세게 밟거나, 도로의 제한속도보다 빨리 달릴 때 가속을 제한합니다.

또, 엔진의 1분당 회전수가 4천 회를 넘길 때도 가속이 제한됩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은 장치 시범운영 지역을 선정하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효과 분석을 담당합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고령 운전자들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