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7일) 강남역 일대에서 무면허 운전하다 8중 추돌사고를 낸 20대 여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오늘(7일) 아침 7시 55분쯤 경찰서를 나온 A 씨는 면허 없이 왜 운전대를 잡았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낮 1시 40분쯤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한 뒤 체포됐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의 차량을 포함해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 등이 파손됐고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앞서 낮 1시쯤 서울 거여동에서도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났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면허였던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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