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사를 앞두고 일주일 사이 테러 예고 글 3건이 잇따라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6시쯤 12월에 예정된 행사를 안내하는 트위터 게시물에 사제 총기와 흉기 난동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댓글들은 사제 총기를 쓰는 슈팅 존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내용과 이에 좋은 생각이라며 자신은 흉기 난동으로 하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킨텍스 게임 행사장에서 1시간 안에 폭발물이 터질 거라는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행사장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지난 1일에도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에 관람객들이 대피했는데 글을 올린 10대 학생은 대기 줄이 길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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