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주식이 곧 상장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로 20대 총책 A 씨를 구속하는 등 일당 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가짜 주식 거래 사이트 만들어 비상장 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80여 명에게서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폐쇄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유료회원 정보를 활용하거나 전문 배우를 이용해 SNS에 투자 성공담을 올려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총책 A 씨의 지인으로 구성된 일당이 관리책과 유인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형량이 중한 범죄단체 조직죄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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