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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온천 갈까?"...일본 소도시 뜨자 여행업계 '반색'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1.21 오후 07:14
이미 다녀온 곳을 또 여행한 경험 있으신가요?

가봤지만 또 가고 싶은 곳, 우리 국민이 여러 번 방문한 해외 도시는 어디일까요?

두 번 이상은 일본 오사카, 세 번 넘게 가본 도시 1위는 일본 후쿠오카였는데요.

1, 2, 3위를 다 일본이 차지했군요.

지난해 말 한국인이 찾은 일본 도시 수는 44곳이었는데요.

올해 같은 기간 71곳으로 늘었습니다.

자주 찾던 유명한 대도시를 벗어나 소규모 도시에 관심이 생긴 관광객이 많아진 거죠.

후쿠오카나 오사카, 도쿄같이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주요 도시를 뺀 여행지 상위 10위 권에 구마모토와 다카마쓰가 올랐는데요.

두 도시 모두 온천과 자연경관이 유명한 곳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2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습니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어떨까요?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까지 한국을 관광한 일본인이 지난해보다 45.5% 늘어난 230만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엔저 현상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찾는 수요까지 늘면서 일본 관광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되면서 여행업계는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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