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씨가 추워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졌다며 익혀 먹기와 손 씻기 같은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인데 최근 5년간 이로 인한 식중독 243건 중 절반이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가정보다는 학교와 어린이집 같은 집단 급식소에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요 원인이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인 만큼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혹은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회복했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해 2∼3일 정도는 더 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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