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어제저녁 1차 회의를 연 의협 비대위는 의대생 3천 명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대 7천5백 명을 교육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들은 나중엔 자리에 없겠지만, 의대 교육 파탄으로 의대생과 교수들은 10년 이상 후유증을 앓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 농단에 강력히 저항하고 투쟁할 거라며,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여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해보자는 비대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며, 현재의 협의체는 무의미하단 게 공통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협의체에 참여 중인 대한의학회 등 의료 단체 두 곳도 무거운 짐을 벗고 협의체에서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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