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야구장 주차장에서 모르는 여성의 돈을 뺏으려 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전기충격기, 청테이프 등을 가지고 다니며 피해자를 물색했고, 혼자 있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던 20대 여성의 입을 막고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노숙 생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전기충격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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