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시 미금역 사거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보행 신호에 사람들이 길을 건너던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보행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고 차량 운전자, 동승자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차에 타 있던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 5명을 친 뒤 주행 중인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와 헷갈려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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