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 협약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협약과 관련해 마지막 정부 간 협상위원회가 열립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을 위한 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회의를 열고 협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협상위원회에는 유엔 170여 개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환경단체, 석유화학산업계 로비스트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위원회에서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의 생산 규제 여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감축 목표 설정 여부 등 다양한 쟁점들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각국 사이의 입장이 첨예해 합의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협약에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기보다는 큰 틀의 방향만을 규정하는 뼈대협약 형태로 협상이 결론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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