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올해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했지만, 환자 수는 6.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지난 9일 기준 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8명 대비 48명 줄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에서 지난해 747명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렸을 때 걸리고, 환자 피를 빨아 감염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또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됩니다.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에 따라 경기·인천·강원 등 말라리아 발생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덕분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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