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용 시장서 '인기 만점'…'이 자격증' 있으면 우대받는다

2024.11.27 오후 04:14
게티이미지뱅크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지난해 채용 시장에서 가장 우대받은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 운전기능사'와 '한식 조리기능사'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공공부문 취업정보포털 '고용24'의 채용공고를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고용24'의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 167만 4,560건 중 12만 7,612건(7.62%)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었다.


2023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공고 건수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 가운데 '기능사' 자격의 채용 활용 건수가 5만 9,9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사 3만 6,847건, 산업 기사 1만 9,773건, 서비스 9,434건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우대 요건 자격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 운전기능사'가 1만 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식 조리기능사'가 1만 3,361건(10.5%), '전기 기사'가 6,910건(5.4%)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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