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지역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항공기 연착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출·도착 시간 안내를 보면 자정을 기점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도착 뒤 입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수백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수 시간째 대기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는 탑승객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기상 악화로 출·도착 시간이 지연되고 계류장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항공기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반드시 항공편 운항 현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이 비행 지연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도 그대로 탑승 수속을 밟은 뒤 비행기 내에서 장시간 대기하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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