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논문을 만들어 파는 '논문 공장' 문제에서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논문공장 관련 이슈와 대응' 보고서를 보면, 논문 공장 문제로 철회된 저자의 소속이 한국 기관으로 표시된 논문은 올해 2월 기준 4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철회된 논문의 한국 기관 소속 저자 65명 가운데 46명이 중국, 인도 등 외국인 유학생이었고, 논문 대부분은 인도 출판사인 힌다위 계열 학술지에서 출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재단은 2021년부터 논문 철회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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