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냉매 등에 쓰이는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수소불화탄소는 냉장시설 냉매나 건축용 단열재의 발포제, 소화설비의 약제 등에 쓰이는 합성물질로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GWP)이 이산화탄소보다 23배 큽니다.
오는 2027년 가정용 냉장고를 시작으로 수소불화탄소를 부탄이나 프로판 등 온실효과가 낮은 물질로 전환해 오는 2035년까지 수소불화탄소 배출량을 2천만 톤 감축할 계획입니다.
또 수명이 다한 설비에 들어있는 냉매를 재활용해 신규 냉매를 대체하는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산업계가 요청한 신규 냉매 개발 연구와 재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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