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PICK]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월 최대 250만원...사후지급금 폐지

2024.12.20 오전 07:19
[앵커]
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건강PICK' 지금 시작합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인상되는 소식인데요. 현재 월 150만 원에서 내년부터 250만 원으로 증액되는 겁니다. 육아휴직 급여의 4분의 1을 사후지급하던제도도 내년부터는 폐지됩니다. 이 밖에도 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을함께 신청할 수 있게 되고, 사업주가 14일 내에 육아휴직을 허용하지 않을 시 기존 신청한 대로 휴직할 수 있게 되는 등개정된 내용이 있으니까요. 해당하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뭘까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를 보면 백내장이 63만 8천 건으로 빈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 척추 수술, 치핵 수술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 수술이 가장 많았고요.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공동 연구진이 이번 주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한국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비만 유병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 남학생은 43%, 여학생은 24.6%로 집계됐는데요. 함께 조사한 타이완과 중국, 일본과 비교해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학습장애나 불안까지 동반할 수 있는 만큼적절한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최근 매일유업의 일부 멸균 우유 제품에세척수가 혼입되는 사고가 발생했죠. 이에 대해 식약처가 조사에 나선 결과,이번 사고는 멸균기 내부 세척 작업 중작업자의 실수로 밸브가 열리면서세척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생산 설비에서 만들어진 다른 일자 제품은 문제가 없는 걸로 확인됐는데요. 식약처는 비의도적인 밸브 조작을 막을 방안을 마련하고, 제조 관리 운영 계획을 다시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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