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선발한 인원이 모집 정원의 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보면 전국 181개 병원에서 모두 3,594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314명뿐이었고 이 가운데 181명이 선발됐습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성형외과가 73명 모집에 12명을 선발해 가장 높은 확보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필수과인 산부인과는 188명 모집에 1명 선발, 신경과는 117명 모집에 2명 선발,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선발에 5명 선발에 그쳤습니다.
전국 수련병원은 레지던트에 이어 내년 1월 22일부터 이틀 동안 상반기 인턴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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