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5일) 오전, 서울 한복판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휴대전화 도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피해 제보자의 집 내부를 비추는 CCTV 영상입니다.
검은 외투를 입고, 가슴에는 신분증으로 보이는 카드를 붙인 여성이 거실에 나타나는데요,
잠시 집안을 두리번거리던 여성은 신발을 신은 채 곧장 식탁으로 향해 휴대전화를 집어 쇼핑백에 넣습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절도를 저지르고 거실을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여 초 남짓.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제보자는 휴대전화가 없어지는 일이 반복되자 CCTV를 돌려 보면서 범행을 확인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환기를 위해 현관문은 열어 둔 상태였지만,
자녀와 남편이 안방에서 함께 놀고 있었고, 자신은 화장실에 있는 사이에 범행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하는 동시에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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