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인천시의원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신충식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2월 새벽 1시쯤 인천시 서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집에서 3㎞ 떨어진 음식점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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