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의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8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영배 큐텐 대표 등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다음 달 8일 첫 정식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 22일에는 검찰과 피고인 측이 변론 계획 등을 밝힌 뒤 증인신문을 시작할 예정인데, 마크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와 피해업체 관계자 등이 출석할 전망입니다.
구 대표는 류화현·류광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500억 원에 달하는 판매자 정산대금을 가로채고, 대여금이나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로부터 천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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