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정비리 의혹' 김홍희 전 해경청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2025.03.18 오후 02:57
경비함정 도입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7일) 김 전 청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청장 재직 당시, 경비함정 입찰 과정에서 엔진 발주업체로부터 3천700여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이 서해 전력 증강사업의 하나로 3천 톤급 대형함정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업체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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