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심사가 내일모레(21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경찰과 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직원을 부당하게 인사 조치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검은 보완 수사 등을 이유로 반려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신청에 따라 영장 청구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한 서울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회는 영장 청구가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는데,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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