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동부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사건 수사

2025.03.24 오후 04:26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오늘(24일) 서울동부지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이 검사가 동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사용한 검찰 내부 메신저 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검사는 대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서버를 열람해 가사도우미와 골프장 직원 등 수사업무와 무관한 인물의 범죄경력을 조회한 뒤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1일엔 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서버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는 이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 공소시효가 오는 29일 끝나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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