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대선후보들, 비정규직 줄이고 주 4일제 도입해야"

2025.05.27 오후 01:54
민주노총은 이번 대선 후보들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와 주 4일제 도입을 꼽았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1대 조기 대선 노동정책 요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4월 2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는 643명이 참여했고, 먼저 가장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비정규직 축소 등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주 4일 근무제 도입과 장시간 노동 근절, 포괄임금제 폐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가장 큰 불만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소득이 작은 것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또 299인 이하 사업장의 노동자는 300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의 2~3배에 달하는 임금 체불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작은 사업장에서 한국 사회 대다수 노동자가 무권리 상태에서 일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등의 길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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