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란특검 "국무회의·외환 기본 조사...소환 횟수 제한 없어"

2025.06.29 오전 03:57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량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며, 필요하면 횟수 제한 없이 추가 소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귀가 직후 브리핑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의결과 외환죄 관련 기본 조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의 조사자 교체 요구 등으로 체포 영장 집행 방해나 비화폰 관련 조사는 중단됐다며, 내일(30일) 추가 소환에서 마저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오늘 조사 때 진술 거부 없이 답변을 이어갔고 소환에도 적극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특검팀이 국무회의 의결 관련해 앞서 기소된 범죄사실과 다른 부분도 들여다 보고 있다며,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에 대한 비공개 조사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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