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사건' 윤관석 전 의원 내일 가석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윤관석 전 의원이 내일(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에서, 윤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해 적격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 전 의원의 가석방은 재작년 8월 구속 기소 이후 1년 10개월만으로, 형법상 형기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