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호텔 부지 안에서 불...40여 명 대피

제주도 유명 관광지 중문에 있는 호텔부지 안에서 불이나 잠자고 있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내 씨에스호텔 부지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0명이 호텔 측 안내에 따라 대피했습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호텔 객실 인근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6시 8분쯤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