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지난해 두 배로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7일) 하루 전국에서 9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아 누적 환자가 9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정 사망자 역시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보다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아직 통계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어제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것도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낮 동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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