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당 142mm 극한호우' 전남 무안서 물살 휩쓸린 60대 남성 심정지

2025.08.03 오후 10:26
극한 호우가 내린 전남 무안군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8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하천 인근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인근 하천을 수색한 끝에 신고 지점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하천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늘 무안군 망운면 무안 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에는 시간 당 142.1㎜의 극한호우가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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