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구속 후 3차 소환

2025.08.21 오전 10:42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구속 이후 세 번째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이 씨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2차 작전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대법원에서 이미 유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특검은 이 씨를 통해 김 씨가 계좌를 맡길 때 시세조종을 인지했는지 등 주가조작에 연루됐는지 집중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 이정필 씨로부터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8천만 원을 받아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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